COVID-19 → Teaching & Learning
COVID-19으로 바뀐 점
COVID-19는 나의 학생으로서의 인생을 크게 바꿔 놓았다. COVID-19 이전에는 Offline 수업으로만 들었었지만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게 되었다. 처음에는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분위기와 교수님께 질문을 하는 것같은 호흡을 느낄 수 없어 매우 힘들었다. 이것이 나의 휴학의 계기가 되었고 휴학을 하면서 공부가 아닌 것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.
Gap-year로 얻은 것 - Teaching Skill
휴학을 하고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것은 Teaching Skill이다. 나는 휴학을 하고 한국의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약 70명의 고등학생들이 있는 한 반의 담임을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가르쳤다. COVID-19으로 내가 휴학을 한것처럼 나도 현장에서 자유롭게 가르칠 수 는 없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flipped-learning을 채택하여 노력하였다. 오히려 현장에서 전달할 수 없었던 것을 영상 매체를 활용하거나, 내가 LaTex을 배워 더 양질의 자료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배포하였다. 한국의 학생들은 대부분 제자리에 앉아 그대로 수업을 듣는 One-sided의 형태를 많이 띈다. 하지만 내가 준비한 자료와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끼리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환경을 온라인에서 다양한 platform을 이용하여 구축하고 활용했다. 기존의 수업 방식과 다른 것에 학생들은 흥미를 느꼈고 학생들은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약 80%의 학생들은 각각의 학교 시험에서 매우 좋은 점수를 받았다.
고등학생 뿐 아니라 대학생도 가르쳤다. 내가 가르쳤던 과목은 Calculus 1 & 2, Oridnary Differntial Equation, Linear Algebra, Engineering Mathematics였다. 이 학생은 High School정도의 수학 지식도 부족했다. 하지만 내가 적절한 보충수업과 보충자료를 통해 gap을 메꾸었다. Calculus와 Linear Algebra의 경우 항상 유기적으로 생각하고 바꾸며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. 이 개념은 다른 개념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, 혹은 여기서 알고 있었던것이 다른 point of view로는 어떻게 다른지 연결하고자 노력하였고 학생은 잘 이해했다. 이 두과목을 바탕으로 ODE와 Enginnering Math를 가르쳤을 떄는 학생이 스스로 이해하고 생각하여 질문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도 끌어올렸다.